제
131 편
세계의 종교
. 중도자 위원회
. 1935년
131:0.1 예수, 고노드, 가니드가 알렉산드리아에서 체류하는 동안, 가니드는 그의 많은 시간과 적지
않은 돈을 하나님과 필사 인간의 관계에 대한 세계 종교들의 가르침을 수집하는데 썼다. 가니드는 신들(Deities)에
관한 세상의 종교들의 가르침을 이렇게 요약하면서, 학식 있는 통역자를 60명이 넘게 고용하였다. 그리고
일신교를 묘사한 이 모든 가르침은 대부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하나님-최고자(Most High)-의 교리를
전파하기 위해 살렘 본부에서 파송된 마키벤타 멜기세덱(Machiventa Melchizedek) 선교사들의
전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이 기록에서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
131:0.2 여기에는 가니드가 알렉산드리아와 로마에서 준비했던 그의 필사본의 개요가 제시되어 있으며,
그가 죽은 후 수백 년 동안 인도에서 보존되었다. 그는 이 자료를 다음과 같이 열 개의 제목으로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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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 유대교에서 지속된 것을
제외하고, 멜키세덱 제자들의 가르침은 견유학파의 교리에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가니드가 고른 것은 다음을
포함한다:
131:1.2 “하나님은 최상이다; 그는 하늘과 땅의 최고자(Most High)이다. 하나님은 영원의 완전한
원(circle)이며, 그는 온 우주를 통치하신다. 그는 하늘과 땅을 단독으로 만드신 분이다. 그가 사물이
있으라 선포하면 그것이 존재한다. 우리의 하나님은 유일한 하나님(one God)이며, 이해심이 많고 자비롭다.
높고 거룩하고 참되고 아름다운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과 같다. 최고자는 하늘과 땅의 빛이다; 그는 동서남북의
하나님이시다.
131:1.3 “비록 땅이 사라진다 하여도, 최상위의 눈부신 얼굴은 위엄과 영광 속에 거할 것이다. 최고자(Most
High)는 만물의 처음과 마지막이며, 시작과 끝이다. 이 하나님 외에는 신이 없으며, 그의 이름은 진실(Truth)이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며, 분노와 원한이 전혀 없고, 영원무궁하시다. 우리의 하나님은 전능하고 관대하시다.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시니 오직 우리는 하나님만을 예배한다. 하나님은 모든 것―곧 우리의 속 생각과 입 밖에
내는 말―을 아신다; 또한 우리 각자가 무엇을 받아야 할지 알고 계신다. 그의 힘은 모든 것에 필적한다.
131:1.4 “하나님은 평화를 주는 분이시며, 그를 두려워하고 믿는 모든 사람에게 충실한 보호자이다.
그는 자기를 섬기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신다. 모든 창조는 최고자의 능력 안에서 존재한다. 그의 신성한
사랑은 그의 거룩한 능력에서 나오고, 사랑은 그의 위대한 힘으로부터 생긴다. 최고자는 육체와 혼의 결합을
선포하시고 인간에게 자신의 영을 주셨다. 사람이 하는 일은 반드시 끝이 나지만, 창조자가 하는 일은 영원하다.
우리는 인간의 체험에서 지식을 얻지만, 최고자(Most High)를 깊이 명상함으로 지혜를 얻는다.
131:1.5 “하나님은 땅에 비를 내리고 싹트는 곡식 위에 해가 비치게 만드시며, 우리에게 이 생애에서
좋은 것을 풍성하게 수확하게 하며, 다가오는 세상에서 영원한 구원을 주신다. 우리의 하나님은 큰 능력을
누리신다; 그의 이름은 뛰어나시며 그의 본성은 헤아릴 수 없다. 너희가 아플 때, 너희를 고치는 분은 최고자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선하심으로 충만하시다; 우리에게 최고자와 같은 친구가 없도다. 그의 자비는 모든
곳에 가득하고 그의 선하심은 모든 혼을 감싸고 있다. 최고자는 변함이 없다; 그는 필요할 때마다 우리를
돕는 분이다. 네가 기도하러 가는 곳마다, 최고자의 얼굴과 우리 하나님의 열린 귀가 있다. 너는 사람을
피하여 숨을 수 있지만, 하나님을 피할 수는 없다. 하나님은 우리로부터 멀리 계시지 않는다; 그는 어디에나
계신다. 하나님은 모든 곳을 채우며, 거룩한 이름을 두려워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사신다. 창조된 세계는 창조자
안에 있고, 창조자는 그 창조된 세계 안에 계신다. 우리는 최고자를 찾다가 우리의 마음(hearts)속에서
그를 찾는다. 너는 소중한 친구를 찾으러 나갔다가 너의 혼(soul)속에서 그를 발견한다.
131:1.6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본다; 그들은 그의 형제이다. 이기적인 자들과,
육체를 입은 형제를 업신여기는 자는 오직 피로함으로 그들의 보상이 있을 뿐이다. 동료를 사랑하고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하나님을 볼 것이다. 하나님은 결코 사람의 성실함을 잊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마음이 정직한
사람을 진실로 인도하시니, 그가 바로 진실이기 때문이다.
131:1.7 “생명의 진실을 사랑함으로, 너의 일생에 잘못을 버리고 악을 이기라. 사람들과 어떤 관계에
있어도 악 대신에 선을 행하라. 주 하나님은 자비롭고 애정이 깊고, 용서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처음 사랑하셨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자.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로 우리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는 형제이다. 하나님은 그들의 아버지이다. 너희가 받기 싫어하는 악을 남에게 행하지 말라.
131:1.8 “언제든지 그의 이름을 부르면, 그 이름을 믿는 그대로 너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다. 최고자를
예배하는 것은 얼마나 큰 영광인가! 모든 세상과 우주는 최고자를 예배한다. 그리고 너희의 모든 기도와 함께
감사를 드리라―예배의 높이까지 올라가라. 기도로 넘치는 예배는 악을 피하고 죄를 막는다. 항상 최고자의
이름을 찬양하자. 최고자에게 피난하는 사람은 우주로부터 자신의 허물을 숨긴다.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설 때, 천지 만물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최고자는 애정 깊은 아버지와 어머니 같으니, 우리를, 땅에
있는 자녀를 정말로 사랑하신다.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고 구원의 길로 발걸음을 인도하신다. 우리의
손을 잡고 그에게 인도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를 의지하는 사람을 구원하시며, 사람에게 그의 이름을 섬기라
강요하지 않는다.
131:1.9 “최고자에 대한 믿음이 너의 마음속에 들어갔다면, 너희는 평생동안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것이다.
경건하지 않은 자의 번영 때문에 스스로 근심하지 말고, 악을 꾀하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이 죄에서
돌아서서 구원의 하나님을 신뢰하라. 방황하는 인간의 지친 영혼은 최고자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찾고, 현명한
사람은 신의 품을 갈망하며, 땅에 사는 아이는 우주 아버지의 팔에 안전하게 있기를 갈망한다. 고귀한 사람은
인간의 혼이 최상위의 영과 어우러지는 높은 유산을 추구한다. 하나님은 공정하다: 우리가 이 세상에 심고서
받지 못하는 열매는 다음 세상에서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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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 팔레스타인의 켄 족속은
많은 멜기세덱의 가르침을 건졌고, 이러한 기록으로부터 유대인이 보존하고 수정한 대로 예수와 가니드는 다음을
선택하였다:
131:2.2 “태초에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만물을 창조하셨다. 보라, 그가 창조한 모든
것은 아주 좋았다. 그는 하나님이요, 위로 하늘이나 아래에 땅에서도 견줄 이가 없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물이 바다를 덮는 것 같이, 땅은 주(Lord)의
지식으로 가득하리라.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며, 창공이 그의 솜씨를 보이도다. 날마다 낮이 입을
열고, 밤마다 밤이 지식을 보여준다. 어느 나라 말이나 언어에도 그 목소리가 반드시 들린다. 주(Lord)의
하시는 일은 위대하며 주는 지혜로 만물을 지으셨도다. 주의 위대함은 헤아릴 수 없도다. 별의 수를 아시며,
별들의 이름을 모두 부른다.
131:2.3 “주의 능력은 위대하고, 그의 이해력은 무한하다. 주가 이르시되, ‘하늘이 땅보다 높은 것
같이, 나의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다.’ 하나님은 깊고 비밀스러운
것들을 드러내시니, 빛이 함께 거함이라. 주는 자비롭고 인자하다; 그는 오래 참고 선과 진실이 가득하다.
주는 선하고 올바르다; 온유한 자들을 심판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주의 선하심을 맛보고 보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능력이시니, 곤경에 빠졌을 때 분명히 도우시는 분이다.
131:2.4 “주의 자비는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베풀고, 그의 올바르심은 대대로 우리
자손에게도 미친다. 주는 인자하고 동정심이 가득하시다. 주는 모든 사람에게 선하시며 부드러운 자비는 모든
창조를 덮는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저희의 상처를 동여매신다. 하나님의 영을 피하여 내가 어디로 갈까?
신성한 계심을 피하여 내가 어디로 달아날까? 영원에 거하시는 높고 거룩한 이가 말씀하시니 그의 이름은 거룩이다;
‘나는 높고 거룩한 곳에서 거한다; 뉘우치는 마음과 겸손한 영을 가진 자도 함께 있다.’ 누구라도 우리
하나님을 피하여 숨을 수 없으니, 주가 하늘과 땅을 채우심이라. 하늘이여 기뻐하고 땅이여 즐거워하라. 열강이여
외치라: 주가 통치하시도다!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의 자비가 언제까지나 지속됨이로다.’
131:2.5 “하늘이 하나님의 의로움을 선포하며, 온 민족이 그의 영광을 보도다. 우리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요, 우리가 스스로를 만들지 않았도다. 우리는 그의 백성이요 그의 목초지에 있는 양이로다. 그의
자비는 영원히 이어지고 진리는 언제까지나 지속하도다. 우리 하나님은 열강의 통치자이다. 땅에 그의 영광으로
충만하소서! 오, 주는 선하시며 사람의 자녀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시니 사람들이 주를 찬양하게 하소서!
131:2.6 “하나님은 사람을 신 보다 조금 못하게 만드셨고, 사랑과 자비로 왕관을 씌웠도다. 주는 의인의
길은 아시지만, 경건치 않은 사람의 길은 멸망할 것이다. 주를 경외함이 지혜의 시작이다; 최상위(Supreme)를
이해하는 것이 지식이다. 전능하신 하나님(Almighty God)이 말씀하시기를: ‘내 앞에서 걷고 완전하라.’
교만이 패망 앞에 가고 거만한 정신이 몰락보다 앞서간다는 것을 잊지 말라.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한 도시를 점령하는 자보다 더 강하다. 거룩하신 주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영적 안식처로 돌아갈 때 네가
구원받을 것이다; 평온과 확신 속에 너의 힘이 있을 것이다.’ 주를 기다리는 사람은 그들의 힘을 되찾을
것이다; 그들은 독수리 같이 날아 올라갈 것이다. 그들은 뛰어도 지치지 않고, 걸어도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주가 너를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주가 말씀하신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니,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 너를 도울 것이라; 그렇다. 내가 내 의의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 것이다.’
131:2.7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다; 주는 우리의 구원자이다. 하나님이 우주의 무리들을 지으셨고
저희를 모두 지키신다. 주의 의는 산과 같고 주의 판단은 깊은 심해와 같다. 우리로 하여금 기쁨의 강물을
마시게 하며, 우리가 주의 빛으로 빛을 보리라. 주께 감사를 드리고 최고자에게 찬송을 올리며, 아침에 인자함을
보이고 밤마다 신성한 충실함을 보이는 것이 좋도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영토는 온 세대에
두루 계속된다. 주는 나의 목자요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는 나를 푸른 풀밭에 눕게 하신다; 그는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인도하신다. 그는 내 혼을 회복시키신다. 나를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 그렇다, 내가
어두운 죽음의 골짜기를 거닐지라도 전혀 악을 겁내지 않을 것이니,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라. 선함과 자비가
일생토록 분명히 나를 따를 것이니, 나는 주의 집에 영원히 살 것이다.
131:2.8 “야웨(Yahweh)는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나는 그 신성한 이름 안에 나의
신뢰를 두리라. 나는 마음을 다하여 주(Lord)를 의지하리라; 내 자신의 총명함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길을 걸어도 주를 인정하겠고 주는 나의 길을 인도할 것이다. 주는 신실하시며, 그를 섬기는 자와 약속을
지키시니, 의로운 자는 믿음으로 살 것이다. 너희가 잘되지 않으면, 죄가 문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쟁기질한 악과 뿌린 죄를 거두기 때문이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속 태우지 말라. 너희가 마음에 불의를
품으면 주는 너희를 듣지 않으실 것이다; 너희가 하나님께 죄를 지으면, 너는 또한 너의 혼에게 잘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모든 은밀한 일로 모든 사람의 일을 심판하실 것이다. 사람이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대로 그 또한 그렇다.
131:2.9 “주는 성실하고 진실하게 주께 부탁하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신다. 울음이 밤새 지속될까
싶어도, 아침에는 기쁨이 온다. 즐거운 마음은 약처럼 좋다. 하나님은 올바르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하나도 아끼지 않으신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계명을 지킬지니, 그것이 사람이 할 일의 전부이다. 하늘을
만드시고 땅을 빚으신 주가 이처럼 말씀하신다. ‘나 외에는 어떤 하나님, 공의로운 하나님, 구원자가 없다.
땅의 모든 끝이, 나를 바라보고 구원을 받으리라. 나를 추구하고 마음을 다하여 나를 찾으면, 나를 찾아낼
것이다.’ 온유한 자는 땅을 물려받겠고, 큰 평화로 기뻐할 것이다. 불법을 심는 자는 재난을 거둘 것이다;
풍파의 씨앗을 뿌리는 자는 회오리바람을 거둘 것이다.
131:2.10 “‘이제 오라, 함께 따져보자’하고 주가 말씀하신다.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 같이
희게 되리라. 죄가 핏빛처럼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그러나 사악한 자에게는 아무 평화가 없다. 좋은
것을 네가 받지 못하는 것은 바로 네가 지은 죄 때문이다. 하나님은 나의 얼굴빛을 건강하게 하며, 내 혼에
기쁨이로다. 영원한 하나님은 나의 힘이다; 그는 우리의 거처이니 그 밑에 영원한 팔이 있도다. 주는 마음이
상한 자 가까이에 계신다; 그는 어린아이와 같은 영을 가진 자를 다 구원하신다. 올바른 사람에게 고난이
많아도 주는 그 모든 고난에서 그를 구원하신다. 주에게 너의 길을 맡기라―곧 믿을지니―그가 이루실 것이다.
최고자의 은밀한 곳에 사는 자는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할 것이다.
131:2.11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며, 아무에게도 불평을 품지 말라. 네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남에게 하지 말라. 형제를 사랑할지니, ‘내 아이들을 아낌없이 내가 사랑하리라’ 주가 말씀하셨다. 정의로운
자의 길은 반짝이는 빛과 같으니, 맑은 날이 될 때까지 더욱 빛나리라. 지혜로운 자는 하늘이 밝은 것처럼
빛나겠고, 많은 사람을 의로움으로 돌이키게 하는 자는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이다. 사악한 자는 악한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반역하는 생각을 버리라. 주가 말씀하셨다: `그들을 내게로 돌려보내라. 그러면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길 것이다; 내가 넘치게 용서하리라.’
131:2.12 “하늘과 땅을 지으신 이,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내 율법을 사랑하는 자에게 큰 평화가
있도다. 내 계명은 이것이다. 마음을 다하여 나를 사랑하라; 너희는 내 앞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내
이름을 헛되이 사용하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131:2.13 “주를 지극히 사랑하고 이웃을 제 몸처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하늘의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무덤에서 너를 건질 것이다; 너를 죽음에서 건질 것이다. 나는 너희 자녀들에게 공정할 뿐 아니라
자비를 베풀 것이다. 땅위에 사는 나의 사람들에게, 너희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내가 너희를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내가 너를 불러 나처럼 되고, 나와 함께 파라다이스에서
영원히 살라고 하지 않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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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1 가니드는 어떻게 불교가
하나님 없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종교가 되었는지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부처 시대까지 인도에서
그들의 일을 계속했던 멜기세덱 선교사들의 가르침의 영향을 반영하는 특정한 초기 믿음의 기록을 발견했다.
예수와 가니드는 불교 문헌에서 다음과 같은 진술들을 수집하였다.
131:3.2 “순수한 마음에서 기쁨이 솟아나 무한자에게 이를 것이다; 나의 모든 존재는 이 초자연적 기쁨과
함께 평화로울 것이다. 내 혼은 만족으로 가득 차 있고, 마음은 평화로운 신뢰의 기쁨으로 넘쳐난다. 나는
두려움이 없다; 근심 걱정도 없다. 나는 안전 속에 살고 있고, 적들은 나를 놀라게 할 수 없다. 나는
확신의 열매로 만족한다. 나는 불멸자에게 다가가는 것이 쉬움을 발견했다. 나는 믿음이 나를 긴 여정에서
지탱해 주기를 기도하며, 저 너머로부터 오는 믿음이 내가 실패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 나는 나의 형제들이
겸손, 정직, 지혜, 용기, 지식, 인내를 창조하는 믿음까지도 영원불멸의 믿음에 가득차면 번성할 것임을
알고 있다. 슬픔을 버리고 두려움을 버리자. 믿음으로 우리는 참된 의와 참된 인간애를 누리게 되었다. 공정과
자비에 관하여 명상하기를 배우자. 믿음은 인간의 참된 재산이다; 그것은 미덕과 영광의 자질이다.
131:3.3 “불의는 경멸받을 만하다; 죄는 비열하다. 사색에 사로잡혀 있든, 행동으로 실천하든 악은
수치를 주는 것이다. 먼지가 바람을 따라가듯 악한 길에는 고통과 슬픔이 따라간다. 그림자가 물질적 실체를
따라가듯 행복과 평화의 마음은 순수한 사고와 도덕적인 삶을 따라간다. 악은 잘못된 방향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죄가 없는 곳에서 죄를 보는 것은 악이며, 죄가 있는 곳에서 죄를 보지 않는 것은 악이다. 악은 거짓 교리의
길이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고 악을 피한 자는 이와 같이 진리를 포용함으로써 기쁨을 얻는다. 죄를 미워함으로
너의 고통에서 벗어나라. 고귀한 자를 우러러볼 때에는 온 마음을 다하여 죄를 멀리하라. 악에 대하여 사과하지
말며, 죄를 변명하지 말라. 과거의 죄를 갚으려는 노력으로 너는 앞날에 죄지으려는 성향에 저항할 힘을 얻는다.
자제는 뉘우침에서 비롯된다. 고귀한 분에게 남김없이 잘못을 고백하라.
131:3.4 “기쁨과 즐거움은 잘한 일에 대한 보상이며 불멸자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아무도 네 마음의
자유를 빼앗을 수 없다. 네 종교를 믿는 신앙이 마음을 해방시켰을 때, 마음이 산처럼 안정되고 꼼짝하지
않을 때, 혼의 평화가 강물처럼 고요히 흐르리라. 구원을 확신하는 자는 욕망, 시기심, 증오와 재물에 대한
망상에서 영원히 자유롭다. 믿음은 더 낳은 삶의 에너지일지라도, 너는 인내함으로 바로 너의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 만일 네가 마지막 구원을 확신할 수 있다면, 너는 반드시 모든 의를 다 이루도록 하라.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의 확신을 길러 영원한 구원의 큰 기쁨을 누리라.
31:3.5 “어떤 종교주의자(religionist)라도 태만하고 게으르며 허약하고 빈둥거리며 부끄러움이
없고 이기심을 고집하면, 불멸의 지혜를 얻기를 바랄 수 없다. 그러나 사려 깊고 신중하며 반성하고 열정적이며
성실한 자는 신성한 지혜의 평화와 자유에 대한 최고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기억하라, 모든 행위는 보상을
받을 것이다. 악은 슬픔을 낳고 죄는 고통으로 끝난다. 기쁨과 행복은 좋은 삶의 결과물이다. 악을 행하는
자조차 악행이 무르익기 전에 유예 기간을 즐기나 악행에 대하여 한껏 수확을 거두는 일이 불가피하게 틀림없이
다가온다. 아무도 마음속에 ‘악행에 대한 벌이 가까이 오지 않으리라” 하면서 죄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지혜로운 심판이 있을 때, 네가 행한 것을 그대로 네가 받을 것이다. 동료들에게 불공정하게 행한 것은 너에게
돌아올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행동한 운명을 피할 수 없다.
131:3.6 “바보는 마음속에 ‘악이 나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안전(safety)은
혼(soul)이 책망을 갈구하고 지성(mind)이 지혜를 찾을 때 비로서 발견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고귀한
혼이니, 적들 한가운데서도 친절하고 난폭한 자 사이에서 차분하며 탐욕스러운 자 사이에서 너그럽다. 자기를
사랑함은 좋은 밭에 잡초와 같다. 이기심은 슬픔으로 이어지고, 계속되는 염려는 사람을 죽인다. 유순한 정신은
행복을 낳는다. 자신을 이기고 복종시키는 자는 가장 위대한 용사이다. 모든 일에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는 미덕을 존중하고 자신의 의무를 준수하는 우월한 사람이다. 분노와 미움에 지배되지 말라. 어떤 사람에
대해서도 모질게 말하지 말라. 만족은 가장 큰 재산이다. 지혜롭게 주어진 것은 잘 저축하는 것이다. 네가
원하지 않는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행하지 말라. 악을 선으로 갚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131:3.7 “의로운(righteous) 혼은 온 땅을 다스리는 것보다 의를 더 갈망한다. 성실한 자는
불멸에 이르며, 생각 없이 사는 자의 끝은 죽음이다. 성실한 자는 죽지 않으나 생각 없이 사는 자는 이미
죽었다. 죽음이 없는 경지를 꿰뚫어보는 자는 복이 있도다. 산 자를 괴롭히는 자는 죽은 뒤에 도저히 복을
얻지 못할 것이다. 이기심이 없는 자는 하늘로 가며, 거기서 무한히 자유로운 행복을 즐기고 고귀한 관대함을
계속 늘린다. 올바르게 생각하고 고결하게 말하며, 사심 없이 행하는 모든 인간은 이 짧은 생애 동안 덕을
누릴 뿐만 아니라, 육체가 해체된 후에도 하늘의 기쁨을 계속 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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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기세덱의 선교사들은 어디로 여행하든지
유일신의 가르침을 가지고 갔다. 이 일신교 교리 중에 많은 것은, 다른 이전의 개념들과 함께, 후일에 힌두교의
가르침에 담겨지게 되었다. 예수와 가니드는 다음과 같이 발췌하였다.
131:4.2 “그는 모든 면에서 최고인 위대한 하나님이다. 그는 모든 만물을 아우르는 주이시다. 그는
우주들의 우주를 창조하는 자요 통제자이다. 하나님은 오직 한분이시다; 하나님은 스스로 홀로 계신다; 그는
오직 한 분이시다. 이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시는 분이고, 혼의 마지막 운명이다. 최상위 하나님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빛나신다; 그는 빛들 중의 빛이다. 모든 마음과 세상은 이 신성한 빛으로 빛난다.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시다. 하나님은 그의 생명존재들 곁에 계시며, 그를 아는 법을 배우는 사람들은 불멸의 존재가
된다. 신은 위대한 에너지원이다; 그는 위대한 혼이다.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주의 지배권을 행사한다.
이 유일한 하나님은 사랑이요, 영광이요, 찬미 받으실 하나님이다. 이 참된 성격자는 영원하고 신성하다;
그는 태초의 하늘의 주이시다. 모든 선지자들이 그를 환영했으며, 그는 우리에게 자기 모습을 드러내셨다.
우리는 그를 예배한다. 오 최상위 성격자, 존재들의 근원, 창조의 주, 우주의 통치자, 우리들에게 나타나소서,
너희 생명존재들아, 너희가 거하는 모든 곳에 능력이 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해와 별을 만드셨고, 밝고
깨끗하며 스스로 계신다. 그의 영원한 지식은 신성한 지혜로움이다. 영원자는 악에 물들지 않는다. 우주가
하나님으로부터 솟아났은즉, 그는 우주를 적절히 지배한다. 그는 창조의 원인이요, 따라서 만물이 그분 안에
자리를 잡는다.
131:4.3 “하나님은 모든 선한 사람이 필요할 때에 확실한 피난처이다. 불멸의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돌보신다. 하나님의 구원은 강하고 그의 친절은 은혜롭다. 그는 사랑이 많은 보호자, 축복된 방어자이다.
주가 말씀하시되, ‘나는 저희의 혼속에, 지혜의 등불로서 거한다. 나는 빛나는 것 중에 빛이며, 선한 것
속에 선이다.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내가 또한 있다.’ 사람은 창조자가 계신 앞에서 달아날 수 없다.
주는 모든 필사자가 끊임없이 눈을 깜빡하는 것까지 세신다; 우리는 떨어질 수 없는 동반자, 이 신성한 존재를
예배한다. 그는 만물에 스며들고 아낌없이 주시며, 두루 계시고 무한히 친절하시다. 주는 우리의 통치자,
피난처요 최고의 통제자이니, 그 태초의 영이 필사의 혼속에 거한다. 악과 미덕을 보는 영원한 증인은 사람의
마음속에 거하신다. 찬미할 만하고 신다운 생명 수여자를 오랫동안 명상하자: 그의 영이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지도하게 하자. 이 비현실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우리를 이끄소서! 어둠에서 빛으로 우리를 이끄소서! 죽음에서
불멸로 우리를 안내하소서!
131:4.4 “마음속에 모든 미움을 없애버리고, 영원자를 경배하자! 우리의 하나님은 기도의 주(Lord
of prayer)이다; 자녀들의 외치는 소리를 들으신다. 모든 백성이 뜻을 그에게, 의지가 굳센 이에게
바치라. 기도의 주가 관대하심을 기뻐하자. 기도를 가장 가까운 친구로 삼고 예배가 네 혼의 기둥이 되게
하라. 영원자가 말씀하시되, ‘너희가 오직 사랑으로 나를 예배하면 나에게 도달할 지혜를 너희에게 줄 것이다.
나를 경배하는 것이 모든 인간에게 공통된 미덕이다.’ 하나님은 마음이 암담한 자에게 빛을 밝히시는 분이요
힘없는 자에게는 힘이 되신다. 하나님이 우리의 강한 친구이니 우리는 두려움이 없다. 진 적이 없는 정복자의
이름을 우리가 찬송한다. 우리가 그를 경배하는 것은 그가 사람에게 충실하고 영원히 도우시는 분인 까닭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확실한 지도자요 어김없는 안내자이다. 하늘과 땅의 위대한 부모요, 한없는 에너지와 무한한
지혜를 가지셨다. 그의 광채는 숭고하고 아름다움은 신성하다. 그는 우주에서 최상의 피난처요, 영구한 법칙을
변함없이 수호하는 분이다. 우리의 하나님은 생명의 주요, 모든 사람에게 위로자이다: 인류를 사랑하는 분이요
곤경에 빠진 자를 돕는 분이다. 그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요 인간 무리에게 선한 목자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 형제, 친구이다. 우리의 내면의 존재 속에서 이 하나님을 간절히 알기 원한다.
131:4.5 “마음속에서 동경함으로 우리는 믿음 얻기를 배웠다. 감각을 자제함으로 지혜를 얻었고, 지혜로
최상위(Supreme) 안에서 평화를 얻었다. 믿음이 가득한 자는 속사람이 하나님께 몰두할 때 참으로 예배한다.
우리 하나님은 하늘을 외투로 입고 또한 널리 펼쳐지는 다른 여섯 우주에 거하신다. 그는 만물 위에, 만물
안에서 최상이다. 우리는 동료들에게 지은 모든 죄에 대하여 주께 용서받기를 몹시 바라며, 친구가 우리에게
행한 잘못을 용서하고자 한다. 우리의 영은 모든 악을 싫어하니, 그러므로 아, 주여, 죄의 온갖 얼룩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소서. 위로자, 보호자, 구원자, 곧 우리를 사랑하는 분, 하나님께 우리가 기도합니다.
131:4.6 “우주를 지키는 영은 순수한 피조물의 혼에 들어간다. 유일한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은 지혜롭다.
완전하게 되려고 애쓰는 자는 정말로 최상의(Supreme) 주(Lord)를 알아야 한다. 최상위의 지극히
복된 안전을 아는 자는 결코 두려워 않나니, 최상위가 그를 섬기는 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음이라.’ 섭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다. 하나님은 진리이다. 사람들이 그를 이해하기를―진리를
충분히 알게 되기를―하나님이 소망하신다. 진리는 영원하고 우주를 지탱한다. 우리의 최고의 소망은 최상위와
연합하는 것이다. 위대한 통제자는 만물을 생성케 하는 분이다―모든 것이 그로부터 발생하였다. 이것이 의무의
전부이다: 누구든지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행하지 말지어다. 악의를 품지 말고 너를 치는 자를 치지
말지며, 자비로 분노를 이기고 너그러움으로 미움을 극복하라. 우리가 이 모두를 행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친절한 친구요, 우리가 땅에서 행하는 모든 불법을 용서하는 인자하신 아버지인 까닭이다.
131:4.7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 땅은 어머니, 우주는 우리의 출생지이다. 하나님 없는 혼은 죄인이요,
하나님을 앎으로 혼이 해방된다. 하나님을 명상함으로, 그와 연합함으로, 악에 대한 환상에서 해방되고, 모든
물질적 족쇄에서 궁극적인 구원이 나온다. 사람이 한 조각 가죽처럼 공간을 말아 올릴 때, 사람이 하나님을
발견했기 때문에 악이 끝날 것이다. 아, 하나님, 지옥의 세 가지 패망―육욕ㆍ분노ㆍ탐욕―으로부터 우리를
구하소서! 아, 혼이여, 불멸을 얻는 영적 투쟁을 위하여 허리를 졸라매라! 필사 생명이 끝날 때, 더 알맞고
아름다운 모습을 입고 최상위와 불멸자의 나라에서 깨어나기 위하여 서슴지 말고 이 몸을 버릴지니, 거기에는
두려움도 슬픔도, 배고픔도 목마름도, 죽음도 없도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죽음의 끈을 끊는 것이다. 우유
위에 크림이 나타나듯,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주에서 솟아오른다. 우리는 그의 피조물들의 마음속에 좌정하시는
위대한 혼, 모든 일을 하시는 분 하나님을 예배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속에 살아 계심을 아는
사람들은 그처럼 불멸의 존재가 될 운명이다. 악은 이 세상에 남겨 두어야 하지만 덕은 혼을 따라 하늘로
간다.
131:4.8 “‘우주는 진실도 없고 통치자도 없다. 우주는 오직 우리의 욕망을 위해 만들어졌다.’ 고
말하는 것은 오직 악인들뿐이다. 그러한 사람들은 지력이 왜소하여 현혹된다. 그래서 저희는 정욕의 향락에
몸을 내맡기고, 자기 혼에게서 미덕의 기쁨과 의(righteousness)의 즐거움을 빼앗는다. 죄에서
구원을 받는 체험보다 더 큰 것이 있을까? 최상위(Supreme)를 본 자는 불멸한다. 육체를 가진 사람은
죽음을 면할 수 없다. 사람이 즐겁고 햇빛 비치는 파라다이스의 들판을 향하여 늘 여행하는 동안, 오로지
미덕이 곁에서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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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로아스터교 (Zoroastrianism)
131:5.1 조로아스터 자신은 초기
멜기세덱 선교사들의 후손들과 직접 접촉하였고 그들의 유일신 교리는 그가 페르시아에서 창시한 종교에서 핵심적
가르침이 되었다. 유대교를 제외하고 그 시절의 어떤 종교도 이 살렘의 가르침을 더 많이 담지 못했다. 이
종교의 문서로부터 가니드는 다음을 발췌하였다:
131:5.2 “만물의 유일한 하나님―전적으로 지혜롭고 선하며 올바르고 거룩하며 눈부시고 영화로운 하나님―으로부터
생기고 그에게 속하도다. 우리의 이 하나님은 모든 빛의 근원이다. 그는 창조자, 온갖 좋은 의도를 가진
하나님, 우주 정의의 수호자이다. 일생에서 현명한 길은 진리의 영과 조화되어 행동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만물을 보시고, 사악한 자의 악행과 올바른 자의 선행을 보신다. 우리의 하나님은 번쩍이는 눈으로 만물을
지켜보신다. 그의 손길은 치유하는 손길이다. 주는 전능한 후원자이다. 하나님은 인자한 손을 올바른 자와
사악한 자 모두에게 내미신다. 하나님은 세계를 세우고 선과 악에 대하여 보상을 예비하셨다. 전적으로 지혜로운
하나님은 생각이 깨끗하고 행동이 올바른 경건한 혼들에게 불멸을 약속하셨다. 네가 무엇을 지극하게 바라면
너도 그처럼 될 것이다. 햇빛은 우주에서 하나님이 계심을 헤아리는 자에게 지혜와 같다.
131:5.3 “지혜자가 기뻐하는 것을 추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가 계시한 종교로 예비한 길을 즐겁게
걸으면서 빛의 하나님을 경배하라. 오직 한 분, 최상의 하나님, 빛의 주가 계신다. 물ㆍ식물ㆍ동물ㆍ땅ㆍ하늘을
만드신 이를 우리가 경배합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가장 인자하신 주로다. 우리는 가장 아름답고 풍부한 불멸자,
영원한 빛을 가진 분을 경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아주 멀리 계시며, 동시에 우리 혼 안에 거하시니
우리와 아주 가까이 계신다. 우리의 하나님은 신답고 가장 거룩한 파라다이스 영이요, 그래도 모든 생물 중에
가장 친절한 자보다 사람에게 더 친절 하시도다. 모든 사업 중에 가장 큰 일, 하나님을 아는 일에, 그는
우리에게 대단히 도움이 되도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가장 찬미할 만하고 올바른 친구이다. 그는 우리의 지혜,
생명, 혼과 몸의 활기이다. 우리의 선한 생각을 통해서 지혜로운 창조자는 우리가 그의 뜻을 실행하게 하실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 신성하게 완전한 모든 것을 이룰 것이다.
131:5.4 “주여, 영의 다음 생명을 위하여 준비하는 동안 육체를 입은 이 삶을 사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주여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그리하면 당신이 명하시는 대로 할 것입니다. 착한 길을 가르치소서. 그러면 바른
길로 갈 것입니다. 우리가 당신과 하나가 되도록 허락하소서. 우리는 의와 결합하는 종교가 옳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지혜로운 본성이고, 최고의 생각이며, 의의 행동입니다. 하나님이 신성한 영과 자신 안에
있는 불멸을 우리에게 주소서!
131:5.5 “이 지혜자의 종교는 믿는 자에게서 모든 악한 생각과 죄악으로부터 깨끗하게 합니다. 내가
생각, 말, 행동―의도했거나 의도하지 않았거나―을 무심결에 잘못했다면, 뉘우치면서 하늘의 하나님 앞에 엎드리어,
자비를 얻기 위해 기도하며, 용서를 얻기 위해 찬미를 드립니다. 내가 고백할 때에, 악한 일을 다시 하지
않으려 하면, 그 죄가 내 영혼에서 지워질 것을 나는 압니다. 나는 용서가 죄의 결박을 풀어주는 것을 압니다.
악을 행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며, 진리를 따르는 자는 영원한 구원의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은혜를 통해서
우리를 붙잡고 우리 혼에게 구원하는 힘을 베푸소서. 우리가 온전하게 되기를 열망하므로, 자비를 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처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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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두안교-자이나교 (Suduanism-Jainism)
131:6.1 인도에서 유일신의 교리―곧
멜기세덱의 가르침의 잔재―를 간직한 셋째 집단의 종교 신자들은 그 시절에 수두안 교인으로 알려져 있었다.
나중에 이 신자들은 자이나교의 추종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131:6.2 “하늘의 주는 최고이다. 죄를 짓는 자는 높은 곳에 오르지 못하나 의의 길을 걷는 자는 하늘에서
자리를 찾을 것이다. 우리가 진리를 안다면 앞으로 생명은 확실하다. 사람의 혼은 가장 높은 하늘까지 올라갈
수 있고, 거기서 참다운 영적 성품을 기르고 완전함을 얻을 수 있다. 하늘에 있는 유산은 죄악의 속박에서
사람을 구원하고, 궁극의 아름다움의 첫걸음을 보여준다. 올바른 사람은 이미 죄와 그에 관련된 모든 고난의
종말을 체험하였다. 자아는 사람이 이길 수 없는 적이요, 사람의 네 가지 큰 열망으로 나타나니, 분노ㆍ자만ㆍ기만ㆍ욕심이다.
사람의 가장 큰 승리는 자신을 정복하는 것이다. 사람이 용서를 얻으려고 하나님을 찾을 때, 그러한 자유을
얻으려고 대담하게 행동할 때, 그렇게 함으로 그는 두려움에서 해방된다. 사람은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대로,
동료들을 대하며 인생을 헤쳐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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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1 최근에 와서야 이 극동
종교의 원고들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보관되었다. 신도는 가니드가 들어 본 적이 없는 세계 종교였다. 다음
요약에서 보다시피, 이 신앙도 초기 멜기세덱의 가르침의 잔재를 포함하고 있다:
131:7.2 “주가 말씀하시되; ‘너희는 모두 나의 신성한 권능을 받은 자들이며, 모든 사람이 나의 자비를
누린다. 온 땅에 의로운 사람이 늘어남으로 내 큰 기쁨을 얻는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의 미덕에서 하늘의
임금은 스스로를 드러내고, 그의 올바른 성품을 드러내려고 한다. 옛 사람들이 내 이름을 몰랐은즉 눈에 보이는
존재로 세상에 태어난 이들에게, 내가 스스로를 드러냈고, 사람이 내 이름을 잊지 않기까지 굴욕을 견디었다.
내가 하늘과 땅을 만들었고 해와 달과 모든 별이 내 뜻에 복종한다. 나는 육지와 너희 바다에 있는 모든
생물의 통치자이다. 비록 내가 위대하고 아주 높지만, 여전히 가난한 사람의 기도를 존중한다. 어떤 사람이라도
나를 예배하고자 하면, 그의 기도를 듣고, 그의 마음속에 소원을 들어줄 것이다.’
131:7.3 “사람이 불안감에 빠질 때마다 마음의 영이 이끄는 데서 한 걸음 물러선다.’ 자만심은 하나님을
가린다. 하늘의 도움을 받으려면 자만심을 버리라. 자만의 털 하나하나가, 말하자면 큰 구름처럼 구제하는
빛을 가린다. 내면이 옳지 않으면, 바깥의 것을 얻기 위해 기도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내가 너희의 기도를
듣는다면, 거짓과 위선이 없는, 거울처럼 진리를 반사하는 영혼을 가진, 깨끗한 마음으로 내 앞으로 와야
하기 때문이다. 불멸을 얻고 싶으면, 세상을 버리고 내게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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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1 멜기세덱의 사자들은 중국으로 깊이 침투하였고, 유일한
하나님의 교리는 몇몇 중국 종교에서 초기 가르침의 일부가 되었다. 가장 오랫동안 버티고 일신교의 진리를
대체로 지닌 것은 도교였다. 가니드는 그 창시자의 가르침으로부터 다음을 수집하였다:
131:8.2 “최상위(Supreme)는 얼마나 순수하고 조용한지, 그런데도 얼마나 힘 있고 막강한지,
얼마나 깊고 헤아릴 수 없는지! 하늘에 계신 이 하나님은 만물의 존경받는 조상이로다. 영원자를 알면,
깨우침을 얻고 지혜롭다. 영원자를 모르면 무지는 스스로 악으로 나타나며, 따라서 죄를 지을 열정이 생긴다.
이 놀라운 존재는 하늘과 땅이 있기 전에 존재했다. 참으로 영적이고, 홀로 계시며 변치 않는다. 그는
정말로 세상의 어머니요, 모든 창조가 그의 중심으로 움직인다. 이 위대한 이는 사람에게 자신을 나누어
주시며, 이로서 저희를 뛰어나게 만들고 살아남게 하신다. 비록 지식이 조금 밖에 없더라도 사람은 최상위(Supreme)의
길을 걸을 수 있다; 그는 하늘의 뜻에 순응할 수 있다.
131:8.3 “참되게 봉사하는 선행은 모두 최상위(Supreme)로부터 나온다. 만물이 살려고 위대한
근원에 의존한다. 위대한 최상위는 그가 주신 것 때문에 조금도 공로를 찾지 않는다. 그의 권력은 최고이나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가려져 있다. 사람들을 완전하게 만들면서 그는 자기의 속성을 끊임없이 변화시킨다.
하늘의 도리는 느리고 참을성 있게 계획하여도 확실히 성취한다. 최상위는 우주를 펼치고 그 모든 것을
떠받들고 있다. 그의 넘쳐흐르는 영향과 당기는 힘은 얼마나 크고 막강한지! 참된 선(善)은 물과 같아서
만물에게 복을 주되 아무것도 해치지 않는다. 참된 선은 물과 같아 가장 낮은 곳, 아니 남들이 피하는
바닥까지도 찾으니, 최상위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최상위는 만물을 창조하고 사실상 저희를 기르며 영적으로
저희를 완전케 한다. 최상위가 강요하지 않으면서 사람을 기르고 보호하고 완전하게 만드는 방법은 신비롭다.
그는 자기주장 없이 안내하고 지도하며, 지배하지 않고서 진보를 돌보신다.
131:8.4 “현명한 사람의 마음은 한 곳에 치우치지 않는다. 어설프게 아는 것이 위험하다. 큰 뜻을
품은 자는 자신을 낮추기를 배워야 한다. 창조함으로 최상위는 세계의 어머니가 되었다. 사람이 어머니를
아는 것은 제가 아들임을 깨닫는 것이다. 전체의 관점에서 모든 부분을 보는 자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네가 그의 처지에 놓여 있는 것 같이 말하라. 모욕을 친절로 갚으라. 사람들을 사랑하면 저희가
너에게 가까이 오나니, 저희를 설득하기에 아무 어려움이 없다.
131:8.5 “위대한 최상위는 만물에 침투하며 왼편에도 바른편에도 있다. 그는 모든 창조를 지원하고
모든 참다운 존재 안에 깃들어 있다. 너희는 최상위가 어디 계신지 찾아낼 수 없고 계시지 않은 곳으로
갈 수도 없다. 사람이 자기의 길이 악함을 깨닫고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면 용서를 구해도 좋다. 그는
벌을 피할 수도 있고 재난을 복으로 바꿀 수도 있다. 최상위는 모든 창조에게 안전한 피난처요 인류의
수호자요 구원자이다. 너희가 날마다 그를 찾으면 찾아낼 것이다. 그가 죄를 용서할 수 있으니, 그는
정말로 모든 사람에게 아주 귀중하다. 하나님은 행위가 아니라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상을 주시는 것을
늘 기억하라. 그런즉 보상받을 생각을 하지 말고 동료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 자기의 이익을 생각지
말고 좋은 일을 하라.
131:8.6 “영원자의 율법을 아는 자는 지혜롭다. 신의 율법을
모름은 고난이요 재난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는 생각이 자유롭다. 네가 영원자를 알면 네 몸이
죽더라도 혼이 살아남아 영적으로 봉사할 것이다. 너의 하찮음을 깨달으면 참으로 지혜롭다. 네가 영원자의
빛에 거하면 최상위가 깨우쳐주는 것을 맛볼 것이다. 최상위에게 봉사하는 데 헌신하는 자는 이렇게 기뻐하면서
영원자를 추구한다. 사람이 죽으면 그 영은 고향으로 가는 위대한 여정에서 기나긴 비행을 시작한다.”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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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9.1 세계의 큰 종교들 중에서
가장 적게 하나님을 인정하는 종교조차도 멜기세덱 선교사와 끈질긴 그 후계자들의 일신교를 인정했다. 가니드가
이렇게 유교를 요약하였다:
131:9.2 “하늘이 정하는 것은 틀림이 없다. 진리는 참이며 신성한 것이다. 만물이 하늘에서 비롯되며
위대한 하늘은 실수하지 않는다. 하늘은 열등한 사람을 교육하고 개선하는 일을 도우려고 많은 부하를 임명하였다.
하늘 높은 데서 사람을 다스리는 유일한 하나님은 크고도 위대하다. 하나님의 권능은 장엄하고 그 판단은 무섭다.
그러나 이 위대한 하나님은 많은 열등한 민족에게도 도덕적 감각을 주셨다. 하늘의 보상은 멈추지 않는다.
자비심은 하늘이 사람에게 내리는 최고의 선물이다. 하늘은 사람의 혼에게 고귀함을 주었고 사람의 미덕은 하늘의
고귀함에서 나온 결실이다. 위대한 하늘은 만물을 헤아리고 사람이 행하는 모든 일에 동행하신다. 위대한 하늘을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라 부르는 것이 좋다. 이렇게 우리가 신성한 조상들의 하인이면 하늘에게 비밀로
기도를 드릴 수 있다. 항상, 무슨 일에나 하늘의 위엄을 경외하자. 아 하나님, 최고자, 통치하는 군주여.
심판이 주께 달려 있고 모든 자비가 신의 마음으로부터 진행하는 것을 우리가 인정합니다.
131:9.3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니, 그런즉 우리 마음속에 아무 두려움이 없다. 나에게 어떤 미덕이라도
발견되면 이는 나와 함께 거하는 하늘이 겉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내 안에 있는 이 하늘은 가끔 내
믿음에 어려운 요청을 한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나는 마음속에 아무 의심을 갖지 않기로 결심하였다. 믿음은
사물의 진실에 아주 가까이 있음이 틀림없고, 이 좋은 믿음 없이 사람이 어찌 살 수 있을까 나는 알지 못한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은 까닭 없이 사람에게 닥치지 않는다. 하늘은 사람의 혼의 의도에 따라서 그 혼을 다루신다.
자신이 잘못한 것을 발견하면, 주저하지 말고 잘못을 고백하고 빨리 배상하라.
131:9.4 '현명한 사람은 진리를 찾는 데만 몰두하며, 단순한 생계를 추구하는 데는 몰두하지 않는다.
하늘의 완전함에 이르는 것이 인간의 목표다. 군자는 자아 조절에 마음을 쓰며, 불안과 공포에서 자유롭다.
하나님은 너와 함께 계시니, 마음속으로 의심하지 말라. 모든 선행에는 보상이 있다. 군자는 하늘에 원망하지
않으며, 사람을 원망하지도 않는다. 바로 네가 당하기 싫어할 일을 남에게 행하지 말라. 어떤 벌에도 동정심을
섞고 어떻게 해서든 징벌이 축복이 되도록 노력하라. 그런 것이 대천하의 길이다. 모든 생물은 죽어서 땅으로
돌아가야 하는 반면, 고귀한 사람의 영혼은 앞으로 나아가 하늘에 전시되며, 최후의 빛나는 영광스런 빛까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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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우리의 종교” (Our Religion")
131:10.1 세계 종교들이 파라다이스 아버지에 관하여 가르친
것을 이처럼 수집하느라고 힘들여 수고한 뒤에, 가니드는 예수가 가르친 결과로 하나님에 관하여 얻은 신앙의
요약이라 판단되는 것을 작성하는 과제를 시작했다. 이 젊은이는 그러한 믿음을 “우리의 종교”로 언급하는
버릇이 있었다. 이것은 그의 기록이었다:
131:10.2 “우리의 주 하나님은 유일한 주이다. 생각과 마음을 다하여 그를 사랑하고, 한편 네
몸을 사랑하는 것 같이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모든 자녀를 사랑해야 한다. 이 하나님은 우리의 하늘
아버지요, 그분 안에 만물의 존재를 가지며, 그 영으로 말미암아 그는 모든 성실한 인간의 혼 안에 거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성실한 창조자인 그에게 어떻게 우리 혼을 맡기는지 배워야 한다. 우리 하늘
아버지에게 모든 일이 가능하다. 만물과 모든 존재를 창조하셨으니, 그는 창조자요 그렇지 않을 수 없다.
볼 수는 없어도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날마다 실천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동료 인간에게 나타낼 수 있다.
131:10.3 “하나님 성품의 신성한 재산은 무한히 깊고 영원히 지혜롭다. 지식으로 하나님을 찾을
수 없지만, 마음속에서 직접 체험함으로 그를 알 수 있다. 우리는 그의 공정을 깨달을 수 없을지 모르지만,
땅에서 가장 비천한 존재도 그의 자비를 얻을 수 있다. 아버지는 우주를 채우시지만, 또한 우리 마음속에도
사신다. 사람의 생각은 인간답고 반드시 죽지만 사람의 영은 신성하고 불멸한다. 하나님은 전능할 뿐 아니라
또한 전적으로 지혜롭다. 땅에서 우리 부모가 악한 성향이 있어도 어떻게 자식을 사랑하고 좋은 선물을
주는지 안다면, 하늘에서 선한 아버지는 어떻게 땅에 있는 자녀들을 지혜롭게 사랑하는지, 어떻게 적절한
복을 내릴 것인지를 더 잘 아시시 않는가.
131:10.4 “한 아이라도 아버지를 찾아내기를 바라고 참으로 그와 같기를 동경하면 하늘 아버지는
그 아이가 땅에서 죽도록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 아버지는 악한 자를 사랑하기까지 하며 고마움을
모르는 자에게 언제나 친절하시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더 많은 인간이 알 수만 있다면, 잘못된 길을 뉘우치고
사람이 아는 온갖 죄를 버리도록 저희를 분명히 인도하실 것이다. 모든 좋은 것은 빛의 아버지로부터 내려오며,
그분 안에 아무 변동이 없고 변화의 그림자도 없다. 참된 하나님의 영은 사람의 마음속에 계신다. 그는
모든 사람이 형제가 되기를 뜻하신다. 사람들이 비로소 하나님을 더듬어 찾으면, 이는 하나님이 저희를
찾아냈고 저희가 그를 알려고 찾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며,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신다.
131:10.5 “하나님이 내 모든 백성의 아버지이심을 믿는 것을 나는 더 이상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이제부터 또한 내 아버지임을 믿을 것이다. 진리의 영의 도움을 얻어서 하나님을 예배하려고 언제나
노력할 것이다. 그 영은 내가 정말로 하나님을 알게 될 때 나를 돕는 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먼저,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행하는지 배워서 나는 하나님 예배하기를 연습하려고 한다. 즉, 하나님이
내 동료 필사자 각자가 대접받기 바라는 대로 저희를 대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육신을 입고 이와
같은 일생을 살면, 우리는 하나님께 많은 것을 간구할 수 있다. 더 준비를 잘하여 동료들에게 봉사하도록
그는 우리 마음속의 소원을 들어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사랑으로 베푸는 이 봉사는 모두, 우리가
하늘의 기쁨을 받고 체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며, 이것은 하늘의 영이 베푸는 높은 기쁨이다.
131:10.6 “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선물 때문에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다; 사람의 자녀들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로 그를 찬미할 것이다. 그는 나에게 전능자, 창조자, 권능과 자비이지만, 무엇보다도
나의 영 아버지이다. 땅에 있는 자식으로서, 나는 언젠가 그를 만나러 떠나간다. 하나님을 추구함으로
그와 같이 될 것이라고 나의 가정교사가 말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나는 하나님과 평화롭게 지낸다. 우리의
이 새로운 종교는 기쁨으로 충만하며, 오래 가는 행복을 낳는다. 내가 죽기까지도 충실할 것이요, 분명히
영생의 영광을 받으리라 나는 확신한다.
131:10.7 “나는 만물을 증명하는 것과 선을 붙잡기를 배운다. 사람들이 내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무엇이나 동료들에게 행할 것이다. 이 새로운 믿음으로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음을 내가 안다.
그러나 멈추어서 모든 사람이 내 형제임을 생각하면 때때로 무서워지지만 이것은 참말임이 틀림없다. 사람이
형제임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나님이 아버지임을 내가 기뻐할 수 있는지 나는 모른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구원을 얻을 것이다. 이것이 참이라면, 모든 사람이 내 형제임이 틀림없다.
131:10.8 “이제부터 선행을 남모르게 할 것이다. 또한 홀로 있을 때 기도를 가장 많이 할 것이다.
동료들에게 불공평하지 않기 위하여 사람을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나의 적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중이다; 하나님과 같이 되는 이 연습을 나는 아직 참으로 통달하지 못했다. 다른 이 여러 종교에서 하나님을
보기는 해도, 나는 ‘우리의 종교’에서 하나님이 더 아름답고 사랑이 있으며, 자비롭고, 친히 대하시며,
긍정적임을 발견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크고 영화로운 이 존재는 나에게 영적 아버지요, 나는 자식이다.
아버지처럼 되려는 정직한 소망이 없으면 나는 어떤 방법으로도 궁극에 그를 발견하고 영원히 그를 섬기지
못할 것이다. 마침내 나는 하나님, 놀라운 하나님이 있는 종교를 가졌으니, 그는 영원한 구원을 주는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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