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6 편
우주 실체의 수준들

 

. 네바돈의 한 멜기세덱
. 1934년

106:0.1 상승하는 필사자가 우주 실체의 기원과 명시에 대한 신(Deity)의 관계를 얼마큼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는 또한 자신과 실존적 실체와 체험적 실체들, 잠재하는 실체와 실재하는 실체들의 수많은 수준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에 대하여도 무엇인가 이해해야 한다. 사람이 땅에서의 성향, 우주적 통찰력, 영적인 지향성은 모두 우주 실체들을 더 바르게 이해하고, 이들의 상호 연관, 통합, 통일되는 기법을 더 잘 이해하게 되면서 강화된다.

106:0.2 현재 대우주와 태어나는 총(master) 우주는 많은 형태들과 단계들의 실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순차적으로, 각각 단계들의 기능적 활동에서 존재한다. 실재하고 잠재하는 이 수많은 이들은 앞에 있는 이 논문들에서 제시되어 졌고, 그것들은 현재 다음과 같은 범주 안에서 개념적 편의를 위해 분류되었다:

1. 불완전한 유한자들. 이것은 대우주에서 상승하는 생명존재들의 현재 지위, 유란시아 필사자의 현재 지위이다. 운명을 성취한 자들은 이 수준에 포함되지 않으며, 행성의 인간으로부터 운명에 도달하기까지 생명존재(creature)로 있는 자들을 포함한다. 이 수준은 초기 물리적 시작부터 빛과 생명 속에 정착하기 직전까지, 그러나 정착된 기간을 제외하고, 그 사이에 있는 우주들과 관련된다. 빛과 생명에 도달한 대우주를 목격하게 될 것은, 현재의 우주 시대가 막을 내리기 때문이고, 파라다이스에서 바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는, 성장하는 첫 번째 바깥 공간에서 발달하는 새로운 어떤 서열들의 출현을 또한 목격하게 될 것이다.

2. 최대 유한자들. 이것은 운명에 도달한 모든 체험적 생명존재들―현재 우주 시대의 규모 안에서 밝혀진 운명―의 현재 지위이다. 심지어 우주들도 영적ㆍ물리적으로, 최대의 지위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최대”라는 용어 자체가 상대적 용어이다―무엇과 가지는 관계에서 최대인가? 현재 우주 시대에 최대인 것은 겉보기에 최종인데, 다가올 시대의 조건으로 보면, 진정한 시작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하보나의 어떤 단계는 최대 서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초월자. 유한을 초월한(앞서는) 이 수준은 유한한 진행을 따라간다. 유한한 시작이 유한 이전에 가진 기원과 모든 명백한 유한의 모든 끝이나 운명에 대한 유한 이후의 의미를 나타낸다. 파라다이스-하보나의 상당 부분이 초월 서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궁극자. 이 수준은 완성된 총 우주(master)의 운명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총 우주의 중요성을 포함한다. 파라다이스-하보나 (특히 아버지 세계들의 회로)는 많은 면에서 궁극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5. 공동 절대자. 이 수준은 초월 총 우주(supermaster universe) 분야에서 창조적 표현의 체험적 투영을 의미한다.

6. 절대자. 이 수준은 실존적 일곱 절대자가 영원에서 존재하는 것을 뜻한다. 이 수준은 또한 어느 정도로 연합하는 체험적 달성을 포함할지 모르지만,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그 방법을 모른다. 아마도 잠재적 성격의 접촉을 통해서일 것이다.

7. 무한. 이 수준은 실존 이전이며 체험 이후이다. 제한 없는 무한의 통일은 모든 시작보다 앞에 있고 모든 운명 뒤에 있는 가상하는 실체이다.

106:0.10 실체의 이 수준들은 현재 우주 시대에 절충하는 편리한 상징법이요 필사자의 견지에서 본 것이다. 필사자가 아닌 다른 견지에서, 그리고 다른 우주 시대의 관점에서 실체를 보는 여러 가지 다른 방법이 있다. 따라서 여기에 함께 발표된 개념들은 전부 상대적이며, 다음 여러 가지에 제약을 받고 제한된다는 의미에서 상대적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1. 필사자 언어의 한계.

2. 필사자 지성의 한계.

3. 일곱 초우주의 제한된 발달.

4. 필사자가 파라다이스로 올라가는 데 적용되지 않는, 그러한 초우주 발전의 여섯 가지 주요 목적에 대해 너희가 전혀 모르는 것.

5. 영원의 부분적인 관점조차도 너희가 파악할 수 없는 것.

6. 일곱 초우주가 진화로 펼쳐지는 현시대뿐 아니라, 모든 우주 시대와 가지는 관계에서 우주의 진화와 운명을 묘사하기가 불가능한 것.

7. 실존 이전의 존재나 체험 이후의 존재들이―시작보다 앞에, 또 운명 뒤에 놓여 있는 것들이―정말로 무엇을 뜻하는지 어떤 인간도 깨달을 능력이 없는 것.

106:0.18 실체의 성장은 연속되는 여러 우주 시대의 상황에 제약을 받는다. 중앙 우주는 하보나 시대에 아무런 진화적 변화를 겪지 않았지만, 초우주 시대의 현시기에 하보나는 진화하는 초우주들과 함께 조정됨으로 유도된 어떤 진보적 변화를 겪고 있다. 이제 진화하는 일곱 초우주는 언젠가 빛과 생명 속에 정착된 지위를 얻을 터이고, 현재 우주 시대는 그 성장의 한계에 이를 것이다. 그러나 의심할 여지 없이, 다음 시대, 제1 바깥 공간 수준의 시대는 초우주들을 현시대 운명의 한계로부터 해방할 것이다. 완성된 위에 충만이 계속 쌓이고 있다.

106:0.19 이것들은 우주적 성장의 사물, 의미, 가치에 대한 통일된 개념과 늘-올라가는 실체 수준들에 대한 그들의 통합을 제시하려는 시도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한계들 중 일부이다.

1. 유한한 기능의 1차 연합

106:1.1 유한한 실체의 1차 또는 영적-기원 단계는 생명존재 수준에서 완전한 성격자와 우주 수준에 있는 완전한 하보나 창조로서 즉시 표현되고 있음을 발견한다. 심지어 체험하는 신조차도 이렇게 하보나에 계신 최상위 하나님의 영 성격(spirit person) 안에서 표현된다. 그러나 유한한 자의 2차, 진화 단계, 시간과 물질에 제약을 받는 단계들은 오직 성장하고 달성하는 결과로만 우주적으로 통합된다. 결국에는 2차 유한자, 즉 완전하게 되는 유한자는 모두 1차 완전의 수준에 도달해야 하지만, 그러한 운명은 시간 지연을 겪게 되며, 이것은 중앙 창조에서 유전학적으로 발견되지 않는, 초우주의 제한된 한 구성요소이다. (우리는 3차 유한자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그들의 통합 기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06:1.2 완전한 성취를 위한 장애물, 이 초우주의 시간 지연은 생명존재가 진화적 성장에 참여하기 위해 제공된다. 따라서 그와 같은 생명존재의 진화에서 생명존재가 창조자와 함께 협동 관계(partnership)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성장이 확장되는 이 시기 동안 불완전한 자는 칠중 하나님의 봉사를 통해서 완전한 자와 서로 관련을 가진다.

106:1.3 칠중 하나님(God the Sevenfold)은 공간의 진화하는 우주들 안에서 시간의 장벽들에 대하여 파라다이스 신(Deity)이 인식하는 것을 가리킨다. 살아남는 한 물질 성격자가 파라다이스로부터 아무리 멀리 있어도, 공간에 아무리 깊은 데서 기원을 가지더라도, 칠중 하나님이 거기에 존재하며, 불완전하고 허덕이는 그러한 진화 인간에게 진리, 아름다움, 선으로 이루어진 봉사, 사랑으로 자비로운 봉사를 베푸는 것이 발견될 것이다. 칠중 하나님이 베푸는 봉사는 영원한 아들을 거쳐서 파라다이스 아버지에게 이르기까지 안쪽으로, 그리고 바깥으로 옛적부터 늘 계신 이들을 거쳐서 지역 우주의 아버지―창조 아들―들에게 이르기까지 손을 뻗는다.

106:1.4 인간은 성격 존재이고 영적 진보에 의해 상승하므로, 칠중 하나님의 성격적이고 영적인 신성을 발견한다; 그러나 성격자의 진보에 관여하지 않는 칠중자의 다른 단계들이 있다. 이 신(Deity) 집합에서의 신성한 국면들은 현재, 일곱 으뜸 영과 합동 행위자의 연락 속에서 통합되지만, 이 모습은 최상 존재(Supreme Being)의 태어나는 성격 속에서 영원히 통합되는 운명을 가졌다. 칠중 신의 다른 단계들은 현재 우주 시대에 다양하게 통합되지만, 모든 단계에서, 칠중자는, 모두가 마찬가지로 최상위(Supreme) 안에서 통합될 운명이다. 모든 면에서 칠중자는 현재 대우주의 활동적 실체의 상대적 통합의 근원이다.

2. 최상위의 2차 유한 통합

106:2.1 칠중 하나님이 유한한 진화를 기능적으로 조율하듯이, 최상 존재(Supreme Being)도 궁극에 운명의 성취를 통합한다. 최상 존재는 대우주의 진화에서 신(deity)의 최고점이다.―영 핵심 주위에 물리적 진화가 있고, 물리적으로 진화하는 영역, 회전하고 소용돌이치는 영역을 영 핵심이 궁극에 지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두가 다음 성격자가 내리는 명령에 따라서 일어난다: 가장 높은 의미에서 파라다이스 성격, 우주 의미에서 창조자 성격, 인간적 의미에서 필사자 성격, 궁극의 의미 또는 체험으로 총합하는 의미에서 최상위 성격자이다.

106:2.2 최상위(Supreme)의 개념은 영 성격, 진화적 힘, 힘-성격의 통합―진화적 힘과의 통합, 그리고 영 성격이 그것을 지배하는 것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위해 제공되어야 한다.

106:2.3 모든 것을 종합해 보건대, 영은 파라다이스로부터 하보나를 거쳐서 온다. 에너지와 물질을 보건대 공간의 깊은 데서 진화하는 듯 보이며 하나님의 창조 아들들과 함께 무한한 영의 자식들에 의해 동력으로서 조직된다. 이 모든 것은 체험에 의거한다. 이것은 창조자 신성들과 진화하는 생명존재들까지도 포함하여, 넓은 범위의 살아 있는 존재들을 끌어들이는, 시간과 공간의 거래이다. 대우주에서 창조자 신성들이 힘을 통달하는 것이 차츰 확대되어 시-공간의 우주들이 진화로 정착되고 안정되는 것을 포함하게 되고, 이것은 칠중 하나님의 체험적 힘이 절정에 오르게 된다. 이것은 우주의 아버지가 조절자를 수여하는 것으로부터 파라다이스 아들들이 삶을 수여하기까지, 시공에서 신성을 달성하는 전역을 둘러싼다. 이것은 획득한 힘(power), 입증된 힘, 체험으로 얻은 힘이다; 파라다이스 신(Deities)들이 가진 영원의 힘, 헤아릴 수 없는 힘, 실존적 힘과는 대조적이다.

106:2.4 칠중 하나님이 신으로서 성취하는 것들로부터 생기는 이 체험적 힘 자체는, 통합―총합―을 이용하여, 진화하는 창조들을 체험으로 통달한 전능한 힘으로서 신의 결합하는 성질을 명시한다. 그리고 이 전능한 힘은 최상위 하나님의 성격, 하보나에 계시는 영 성격과 통합하여, 하보나 세계들 바깥 지대의 시범 구체에서 영-성격이 통일됨을 발견한다. 따라서 체험적 신(Deity)은 중앙 우주에서 거주하는 영(spirit) 존재와 신성한 성격에 시간과 공간의 산물인 동력이 부여됨으로 인해 긴 진화적 투쟁을 끝마친다.

106:2.5 이처럼 최상 존재(Supreme Being)는 결국 이러한 영 성격 자질이 부여되면서 시간과 공간의 진화하는 모든 것을 포용하게 된다. 생명존재들, 심지어 필사자들도 이 장엄한 거래에 참여하는 성격자이기 때문에, 그들도 최상위를 알고, 그러한 체험적 신의 참된 자녀로서 최상위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분명히 얻는다.

106:2.6 네바돈의 미가엘은 파라다이스 완전함을 공유하기 때문에 파라다스 아버지와 같다; 그래서 진화하는 인류는 언젠가 체험하는 최상위와 친족관계를 성취할 것인데, 그들이 진정으로 최상위의 진화적 완전함을 공유할 것이기 때문이다.

106:2.7 최상위 하나님은 체험에 의거한다; 그러므로 그는 완전히 체험할 수 있다. 일곱 절대자의 실존적 실체는 체험 기법으로 파악할 수 없다; 유한한 생명존재 성격자가 기도-예배하는 마음가짐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영의 성격 실체들이 단지 파악될 수 있을 뿐이다.

106:2.8 최상 존재의 힘-성격의 완전한 통합에서, 연관될 수 있는 삼극일치들의 모든 절대성이 관련될 것이며, 진화하는 이 장엄한 성격은 모든 유한한 성격들에 의해 체험적으로 달성되고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상승자들이 가정된 일곱째 단계의 영 존재에 도달할 때, 그들은 그 단계에서, 절대 이하 수준에서, 체험을 겪을 수 있는 최상 존재 속에 드러난 바와 같이, 절대적이고 무한한 여러 삼극일치의 새로운 의미와 가치의 실현을 체험할 것이다. 그러나 최대로 발전하는 이 단계들에 이르는 것은 아마도 대우주 전체가 빛과 생명 속에 나란히 정착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다.

3. 초월적 3차 실체 연합

106:3.1 초한 건축가(absonite architects)들은 궁극에 계획(plan)한다; 최상위의 창조자들은 실재로 존재하도록 계획을 가져 온다; 으뜸 건축가들(Master Architects)이 공간에서 예측한 것을, 최상위의 창조자들은 시간 속에서 그것을 창조하고, 최상 존재는 그것을 충만하게 완성할 것이다.

106:3.2 현재 우주 시대에 총 우주의 행정을 조정하는 것은 총 우주 건축가들의 기능이다. 그러나 현재 우주 시대가 종결될 때, 전능 최상위의 출현은 진화로 생긴 유한자가 체험적 운명의 첫째 단계에 이르렀음을 알릴 것이다. 이 사건은 분명히 제1 체험적 삼위일체―최상위의 창조자들, 최상 존재, 총 우주 건축가들의 통합―의 기능을 완성시킬 것이다. 이 삼위일체는 더 나아가서 총 우주를 진화로 통합하는 일을 성취하도록 예정되어 있다.

106:3.3 파라다이스 삼위일체는 참으로 무한한 삼위일체이고, 이 최초의 삼위일체를 포함하지 않는 어떤 삼위일체도 도저히 무한할 수 없다. 그러나 최초의 삼위일체는 순전히 절대적 신들의 연합으로 생긴 경우이다; 절대 이하의 존재들은 이 시초적 연합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나중에 나타나는 체험적 삼위일체들은 심지어 생명존재 성격자들의 기여까지도 포함한다. 분명히 이것은 궁극 삼위일체의 진실이며, 거기서 주 창조 아들들(Master Creator Sons)이 최상위의 창조자 구성원들 사이에 바로 존재하는 것은 이 삼위일체 연합 안에 실제적이고 진정한 생명존재의 체험을 수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106:3.4 제1 체험적 삼위일체는 궁극적인 결과의 집단적 성취를 제공한다. 집단 연관성은 개인의 능력을 기대할 수 있거나, 심지어 초월할 수 있다; 이것은 유한 수준을 넘어서도 사실이다. 다가올 시대에, 일곱 초우주가 빛과 생명 속에 정착된 뒤에, 의심할 여지 없이, 최후 군단은 궁극 삼위일체의 명령을 받은 대로, 최상 존재 안에서 힘과 성격이 연합된 대로, 파라다이스 신들의 목적을 선포할 것이다.

106:3.5 과거 영원과 미래 영원의 모든 거대한 우주 발전을 통하여 두루, 우리는 이해할 수 있는 우주의 아버지 요소들이 커지는 것을 탐지한다. ‘스스로 계신 이’로서, 그가 총 무한을 침투한다고 우리는 철학적으로 가정하지만, 어떤 인간도 그러한 가설을 체험으로 이해할 수 없다. 우주들이 확대됨에 따라서, 그리고 시간이 조직하는 공간으로 인력과 사랑이 뻗어 나감에 따라서, 우리는 첫째 근원 중심을 더욱 많이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우주에 존재하는 무제한 절대자를 관통하는 인력의 작용을 관찰하고, 우리는 신 절대자의 신성한 존재 가운데서 진화하고 확장하는 영 생명존재들을 발견한다. 한편 우주와 영의 진화 둘 다 지성과 체험에 의해 유한한 신(deity) 수준에서는 최상 존재로서 통합되고, 초월 수준에서는 궁극 삼위일체로 조율되고 있다.

4. 궁극위의 4차 통합

106:4.1 파라다이스 삼위일체는 분명히 궁극의 의미에서 조율하고 있지만, 이 점에서는 스스로 제한된 절대자로서 활동한다. 체험하는 궁극 삼위일체는 초월자로서 초월적인 것을 조율한다. 영원한 미래에 이 체험적 삼위일체는 통일성을 높임으로, 궁극 신(Ultimate Deity)이 결국에 존재하는 것이 더욱 사실화 된다.

106:4.2 궁극 삼위일체가 총 우주를 조율하도록 예정되어 있는 한편, 궁극위 하나님은 총 우주 전체를 지휘하는 초월적인 능력의 성격을 갖게 된다. 궁극위가 궁극에 이르는 일을 마치는 것은 총 우주가 완성됨을 암시하고 이 초월적 신(Deity)이 완전히 솟아남을 의미한다.

106:4.3 궁극위가 완전히 솟아나고서 무슨 변화가 터질지 우리는 모른다. 그러나 최상위가 지금 영적인 성격으로 하보나에 존재하는 것과 같이, 마찬가지로 궁극위도 또한 그곳에 존재하나 초한적 의미와 성격을 초월한 가운데 있다. 너희는 궁극위의 제한된 대관들의 존재에 대해 들은 적이 있지만, 그들이 존재하는 곳이나 활동에 관하여는 들은 적이 없다.

106:4.4 그러나 궁극 신이 솟아나는 데 따르는 행정적 영향과 상관없이, 그의 초월적 신성의 성격 가치를 이 신(Deity) 수준의 사실화에 참여했던 모든 성격자가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유한자를 초월하는 것은 오로지 궁극의 달성으로 이끌 수 있을 따름이다. 궁극위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지만, 여전히, 절대자들과 기능적으로 관계하는 능력이 본래부터 있는데도, 절대 이하이다.

6. 절대 단계, 곧 여섯째 단계의 통합

106:6.1 총 우주의 현재 잠재력은 도저히 절대적이라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잠재력은 아마도 궁극에 가까울지 모르고, 절대 이하의 우주 규모 안에서 절대적 의미 및 가치를 완전히 계시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우리는 판단한다. 따라서 세 절대자의 한없는 가능성의 모든 표현을 상상하려고 시도하거나, 신 절대자(Deity Absolute)의 현재 비성격(impersonal) 수준에서 절대자 하나님이 체험으로 성격화되는 것을 상상하려고 시도할 때 우리는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한다.

106:6.2 최상 존재의 실재화를 위하여, 궁극 삼위일체가 형성되고 완전히 활동하는 것을 위하여, 궁극위 하나님이 궁극에 나타나는 것을 위하여, 심지어 절대 삼위일체가 시작되는 것을 위해서도, 총 우주의 공간 무대는 적절한 듯이 보인다. 그러나 이 2차 체험적 삼위일체가 완전히 활동하는 것에 관한 우리의 개념은 널리 퍼지는 총 우주까지도 뛰어넘는 무엇을 의미하는 듯하다.

106:6.3 우리가 하나의 무한한 우주―총 우주(master universe)를 지나서 어떤 제한할 수 없는 우주―를 가정하고, 절대 삼위일체의 마지막 발전이 궁극을 초월하는 그러한 활동 단계에서 바깥에서 생길 것이라고 상상한다면, 절대 삼위일체의 완성된 기능은 무한한 여러 창조에서 마지막으로 표현되고, 모든 잠재성이 마침내 절대로 현실화하리라 추측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항상 확대되는 실체의 여러 영역을 통합하고 연합하는 것은 그렇게 연결된 영역들 안에 있는 모든 실체를 포함하는 데 비례하여, 절대 지위에 접근할 것이다.

106:6.4 달리 말하면 이렇다: 절대 삼위일체는 그 이름이 가리키다시피, 그 전체 기능이 정말로 절대적이다. 제약되거나 한정되거나 아니면 달리 제한된 기초 위에서, 어떻게 절대 기능이 전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지 우리는 모른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그러한 전체 기능도 (잠재성에) 제약을 받지 않으리라 가정해야 한다. 제약받지 않은 것은 또한, 적어도 질적(質的) 관점에서 보면, 한이 없으리라 보일 것이다. 하지만 양적(量的) 관계에 관하여 우리는 그다지 확실치 않다.

106:6.5 그러나 이것에 대해서 우리는 확신한다: 실존적 파라다이스 삼위일체가 무한하고, 한편 체험적 궁극 삼위일체는 무한 이하이지만, 절대 삼위일체는 분류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비록 체험으로 기원이 생기고 구성되었지만, 그것은 분명히 잠재력의 실존적 절대성에 영향을 미친다.

106:6.6 인간의 지성이 그러한 아득한 초인간 개념을 파악하려고 애쓰는 것은 도저히 유익하지 않지만, 절대 삼위일체의 영원한 행위는 잠재력의 절대자들이 어떤 식으로 결국 체험에 의거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은 무제한 절대자는 아니라도, 우주 절대자에 관하여 이치에 맞는 결론인 듯 보일 것이다. 적어도 우리는, 우주 절대자가 정적이고 잠재력일 뿐만 아니라, 그러한 용어들의 총체 신(Deity) 안에 있는 의미에서 또한 다른 것과 연합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상상할 수 있는 신성과 성격의 가치에 관해서 말하면, 이렇게 추측하는 사건들이 신 절대자가 성격화하는 것, 그리고―체험적 신들의 셋째이자 마지막인―절대자 하나님의 성격이 완성되는 데 본래 있는, 성격을 초월하는 가치와 성격을 넘는 의미가 나타나는 것을 암시한다.

7. 운명의 마지막

106:7.1 무한한 실체의 통합을 형성하는 개념들의 어려움 중에 더러는 모든 그러한 사상이 우주 성장의 최후자와 같은 무엇, 언젠가 있을 수 있는 모든 것의 실현, 어떤 종류의 체험적 실현을 포함한다는 사실에 본래부터 있다. 양적(量的) 무한을 최종으로 언제든지 완전하게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세 잠재 절대자 안에는, 아무리 많은 체험적 발전도 결코 소모할 수 없는, 탐구하지 않은 가능성이 반드시 남아 있음이 틀림없다. 영원 그 자체는 절대적이지만, 절대를 넘지 않는다.

106:7.2 최종의 통합이라는 시험적 개념조차, 제한 없는 영원의 결실과 분리할 수 없고, 따라서 상상할 수 있는 어떤 미래 시간에도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없다.

106:7.3 파라다이스 삼위일체를 구성하는 신들(Deities)의 의지 행위가 운명을 확정한다. 운명은 그 세 분의 위대한 잠재력의 광대함 안에서 정해지며, 그 절대성은 미래에 발전하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우주 운명 종결자의 행위에 의해 아마도 운명을 종결하는데, 이 행위는 아마도 절대 삼위일체 안에서 최상위 그리고 궁극위와 관련될 것이다. 체험적인 운명은 적어도 부분적으로 체험하는 생명존재에 의해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무한한 실존자들에 부딪치는 운명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최종 운명은 실존적이자 경험으로 얻는 달성이며 신 절대자(Deity Absolute)를 감싸는 듯하다. 그러나 신 절대자는 우주 절대자의 덕분으로, 무제한 절대자와 영원한 관계를 가진다. 체험 가능성을 지닌 이 세 절대자는 실제로 실존적이고 그보다 크며, 그들은 한없고,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가없고, 측량할 수 없다―참으로 무한하다.

106:7.4 그러나 목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은 그러한 가상(假想) 운명에 대하여 철학적 이론을 세우는 것을 막지 않는다. 도달이 가능한 절대적 하나님으로서 신 절대자의 실제화는 실질적으로 실현 불가능할 수 있다; 그런데도, 그러한 최후의 결실은 하나의 이론적 가능성으로 남는다. 무제한 절대자가 어떤 상상할 수 없는 무한 우주를 감싸는 것은 끝없이 영원한 미래에 헤아릴 수 없이 아득할지 모르지만, 그런데도 그러한 가설은 타당하다. 필사자ㆍ모론시아인ㆍ영ㆍ최후자ㆍ초월자, 그리고 다른 자들은, 우주들 자체 및 모든 다른 국면의 실체와 더불어, 절대 가치가 있는 잠재적 최종 운명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떤 존재나 우주도 그러한 운명의 모습을 전부 완벽하게 언제라도 도달할 것인지 우리는 의심이 든다.

106:7.5 아버지를 이해하는 너희의 지성이 아무리 성장할지라도, 아버지인 ‘스스로 계신 이’의 밝혀지지 않은 무한성은 언제나 어지러울 것이다. 그 무한의 탐구되지 않은 광대함은, 영원의 주기 전역에 걸쳐서 내내, 언제나 헤아릴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채로 남을 것이다. 하나님의 아무리 많은 부분을 너희가 깨닫더라도, 존재하는지 어쩐지 너희가 미처 의심도 하지 못할 훨씬 많은 부분이 언제나 남아 있을 것이다. 유한한 존재의 영역에서 참말인 것처럼, 똑같이 초월 수준에서도 이것이 참말이라고 우리는 믿는다. 하나님을 추구하는 일은 끝이 없다!

106:7.6 최종적인 의미에서 하나님께 도달할 수 없는 것은 어떤 면에서도 우주의 생명존재들을 낙담시키지 않는다; 정말로 너희는 칠중자, 최상위, 궁극위의 신(Deity) 수준에 도달할 수 있고, 또 그렇게 되며, 이 수준이 너희에게 가지는 의미는, 아버지 하나님을 무한히 깨닫는 것이 영원히 존재하는 절대 지위를 가진 영원한 아들에게, 그리고 합동 행위자에게 의미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무한성은 생명존재를 괴롭히기는커녕, 모든 끝없는 미래를 통해서 내내, 상승하는 성격자에게 영원조차도 소모하거나 끝내지 않을 가능성, 성격 발달과 신(Deity) 연합의 가능성을 앞에 두었다는 최고의 확신이 되어야 한다.

106:7.7 대우주의 유한한 생명존재에게 총 우주(master universe) 개념은 거의 무한한 듯이 보인다. 그러나 의심할 여지 없이, 거기 있는 초한 건축가들은 끝없는 ‘스스로 계신 이’ 안에서 상상하지 못한 앞날의 발전에 총 우주가 관계되는 것을 파악한다. 심지어 중부 공간의 고요한 지대가 상대적 절대성 안에서 제한된 조건이듯, 공간도 그 자체로 겨우 궁극의 조건일 뿐이다.

106:7.8 총 우주 전체가 마침내 완성되는, 상상할 수 없이 아득한 앞날의 영원한 순간에,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 모두는 그 역사 전체를 단지 시작이라고, 단순히 미지의 무한 속에서 더욱 크고 더욱 황홀한 변화를 위해서 어떤 유한한 초월적 기초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되돌아 볼 것이다. 그러한 미래 영원의 순간에도 총 우주는 여전히 젊은 듯이 보일 것이다; 실제로, 그것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영원의 무한한 가능성 앞에서 항상 젊을 것이다.

106:7.9 무한한 운명을 달성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은 조금이라도 그런 운명에 대한 관념을 생각해 보는 것을 막지 않는다. 그리고 세 가지 절대 잠재성이 언제라도 완벽하게 현실이 될 수 있다면, 총 실체의 마지막 통합을 상상할 수 있으리라고 우리는 서슴지 않고 말한다. 이러한 발전이 일어나는 것은 무제한 절대자, 우주 절대자, 신 절대자가 완벽하게 현실화되는 데 기초를 두고, 세 잠재성의 연합은 스스로 계신 이의 잠재력을 이루며, 이것은 영원의 중지된 실체, 모든 미래와 그보다 더한 것의 정지된 가능성들이다.

106:7.10 신중히 말해도 그러한 궁극의 사건들은 오히려 아득한 후일의 이야기이다. 그런데도 세 가지 삼위일체의 작용들, 성격자 연합 속에서, 아버지인 ‘스스로 계신 이’의 일곱 가지 절대 국면이 다시 통일되는 이론적 가능성을 탐지한다고 우리는 믿는다. 이것은 우리가 세 가지 삼위일체 개념과 얼굴을 마주하도록 만들고, 그것은 실존적 지위를 가진 파라다이스 삼위일체, 그리고 체험적 성질과 기원을 가지고 나중에 나타나는 두 삼위일체들을 포함한다.

8.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

106:8.1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에서, 체험하는 무한자는 실존적 무한자와 같은 신분을 얻으며, 이 둘은 체험 이전이자 실존 이전의 ‘스스로 계신 이’ 안에서 하나와 같다.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는 15 가지 삼자일치 및 관계된 삼극일치에서 제시된 모든 것의 최종 표현이다. 상대적 존재는 최후에 이르는 존재를, 실존적이든 체험적이든, 이해하기 어렵다. 따라서 최후에 이르는 자는 반드시 상대적인 것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106:8.2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는 몇 단계에서 존재한다. 그것은 인간 수준보다 훨씬 위에 있는 존재들의 상상력을 어지럽게 하는 그러한 가능성ㆍ확률ㆍ필연성을 포함한다. 그것은 하늘 철학자들이 아마 의심하지 않은 함축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함축성은 삼위일체들에 있고, 삼위일체들은 결국 측량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106:8.3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를 묘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우리는 세 수준의 개념을 제시하기로 선택하니, 다음과 같다:

1. 세 가지 삼위일체들의 수준.
2. 체험적 신(Deity) 수준.
3. ‘스스로 계신 이’의 수준.

106:8.7 이것들은 통일성이 높아지는 수준이다. 실제로,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 첫째 수준이고, 한편 둘째와 셋째 수준은 첫째의 통일에서 파생되는 것들이다.

106:8.8 첫째 수준: 이 첫째 연합 수준에서, 세 가지 삼위일체가 신(Deity) 성격자들의 집합, 뚜렷하지만 완전하게 동시화된 집합으로서 활동한다고 생각된다.

1. 파라다이스 삼위일체. 세 파라다이스 신―아버지ㆍ아들ㆍ영의 연합. 파라다이스 삼위일체는 세 가지 기능―절대 기능, 초월 기능 (궁극위의 삼위일체) , 유한 기능(최상위의 삼위일체)을 포함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파라다이스 삼위일체는 언제라도, 항상, 이들 가운데 어느 것도 되고, 모두도 된다.

2. 궁극 삼위일체 (The Ultimate Trinity). 이것은 최상위 창조자들, 최상위 하나님, 총 우주 건축가들의 신(deity) 연합이다. 이것이 이 삼위일체의 신성한 면을 적절히 제시한 것이지만, 이 삼위일체의 다른 단계들이 있다는 것을 기록해야 한다. 하지만 이 단계들은 그 신성한 면을 완전하게 조율하는 듯이 보인다.

3. 절대 삼위일체 (The Absolute Trinity). 이것은 신의 모든 가치에 관하여, 최상위 하나님, 궁극위 하나님, 우주 운명 종결자의 집합이다. 이 삼위일치된 집합의 어떤 다른 단계는, 팽창하는 우주에서 신이 아닌 가치들과 상관이 있다. 그러나 체험적 신들(Deities)의 능력과 성격 양상이 지금 체험으로 통합되는 과정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것들은 신성의 단계들과 함께 통합되고 있다.

106:8.12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에서 이 세 가지 삼위일체의 연합은 실체의 가능한 한없는 통합을 마련해 준다. 이 집합은 원인과 중간에 있는 자와 최후에 이른 자, 시작하는 자와 실현하는 자와 성취하는 자, 그리고 시작ㆍ존재ㆍ운명을 포함한다. 아버지-아들의 협력 관계는 아들-영이 되고, 다음에 영-최상위, 그리고 계속해서 최상위-궁극위, 궁극위-절대자, 더 나아가 절대자와 아버지-무한자-실체 주기의 완성이다. 마찬가지로, 신과 성격에 아주 직접 관계되지 않는 다른 여러 단계에서, 위대한 첫째 근원 중심은 영원의 궤도 둘레에서, 스스로 존재하는 절대적인 존재부터 끝없는 자아 계시를 거쳐서, 최종의 자아실현에 이르기까지―절대 실존자로부터 최종의 체험자들에 이르기까지―실체의 한없음을 스스로 실현한다.

106:8.13 둘째 수준: 세 가지 삼위일체의 조율은 불가피하게 체험적 신들이 연합된 연결에 관계되며, 이들은 이 삼위일체들과 유전적으로 연합되어 있다. 이 둘째 수준의 성질은 때때로 다음과 같이 제시된다:

1. 최상위 (The Supreme). 이것은 파라다이스 삼위일체가 파라다이스 신들의 창조 아들 및 창조 딸과 체험적 연락을 가지면서, 신에게 생기는 통일성의 결과이다. 최상위는 첫째 단계인 유한한 진화를 완성하는 신(deity) 구체화이다.

2. 궁극위 (The Ultimate). 이것은 둘째 삼위일체가 궁극에 얻은 통일성이 신에게 나타나는 결과이며, 신성이 초월적 초한 성격이 된 것이다. 궁극위는 많은 품질을 가진, 다양하게 간주되는 통일성에 있고, 그에 대한 인간의 개념은 적어도 통제하고 지휘하고, 몸소 체험할 수 있고, 긴장을 통일하는 그러한 단계의 궁극성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궁극에 이른 신(Deity)은 밝혀지지 않은 많은 다른 양상이 있다. 궁극위는 최상위와 비교할 만하지만 동일하지 않으며, 궁극위는 단지 최상위를 확대한 것도 아니다.

3. 절대자 (The Absolute).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 둘째 수준에서 셋째 구성원의 특성에 관하여 많은 이론이 있다. 절대자 하나님은 의심할 여지 없이, 절대 삼위일체의 마지막 기능이 성격에 미치는 결과로서 이 연합에 관여하고 있지만, 그래도 신 절대자(Deity Absolute)는 영원의 지위를 가진 실존적 실체이다.

106:8.17 이 셋째 구성원에 관한 개념의 어려움은 그러한 구성원 자격을 전제하는 것은 절대자가 꼭 하나 있음을 의미한다는 사실에 본래부터 있다. 이론적으로, 그러한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면, 세 절대자가 하나로서 체험으로 통일된 것을 우리가 구경해야 한다. 무한 속에서 실존적으로 하나의 절대자가 있다고 우리는 가르침을 받았다. 누가 이 셋째 구성원일 수 있는지 조금도 뚜렷하지 않지만, 그러한 것은 어떤 형태로 상상하지 못하게 연락되고 우주에서 명시되는 신 절대자, 우주 절대자, 무제한 절대자로 구성될지 모른다고 흔히 가정된다. 분명히,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는 세 절대자를 완전히 통일하지 못하고서 완벽한 기능을 도저히 얻을 수 없고, 세 절대자는 무한한 가능성을 모두 완전히 실현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통일될 수 없다.

106:8.18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 셋째 구성원이 우주 절대자라고 상상하고, 이 개념이 우주 절대자가 정적이고 잠재할 뿐 아니라 연합 성질이 있다고 상상한다면, 아마도 최소한의 진리 왜곡일 것이다. 그러나 전체 신의 기능과 창조하고 진화하는 모습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우리는 아직도 파악하지 못한다.

106:8.19 비록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에 대하여 완성된 개념을 형성하기 어렵지만, 한정된 개념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 둘째 수준이 본질적으로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된다면, 최상위 하나님, 궁극위 하나님, 절대자 하나님의 연합은, 이 체험적 신들의 조상인, 성격을 가진 삼위일체들의 연합이 낳는 성격 반응이라고 가정하는 것이 아주 가능하게 된다. 체험하는 이 세 신이, 그들의 조상이자 원인이 되고 첫째 수준을 구성하는 삼위일체들이 더욱 통합되는 직접 결과로서, 둘째 수준에서 분명히 통합될 것이라는 의견을 우리는 감히 가져 본다.

106:8.20 첫째 수준은 세 가지 삼위일체로 구성된다. 둘째 수준은 체험으로 진화한 성격자, 체험으로 궁극에 이른 성격자, 체험적이고 실존적인 신(Deity) 성격자들의 성격 연합으로서 존재한다.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데 무슨 개념의 어려움이 있든지 상관없이, 둘째 수준에서 이 세 신의 성격 관계는 메제스톤의 신격화 현상에서, 바로 우리의 우주 시대에 대하여 분명히 나타났다. 신 절대자는 궁극위를 통해서, 그리고 최상 존재의 초기 창조 명령에 반응하여 활동하면서, 이 둘째 수준에서 메제스톤을 실제화하였다.

106:8.21 셋째 수준: 둘째 수준에서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의 제한 없는 가정에서는, 전체 무한에 지금 있거나, 전에 있었거나,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어떤 종류의 실체가 가진 어떤 단계의 상관관계도 포함된다. 최상 존재는 영(spirit)뿐 아니라 지성, 힘, 체험이다. 궁극위는 이 모두이고, 이를 훨씬 넘으며, 한편 이와 관련하여 신 절대자, 우주 절대자, 무제한 절대자가 하나가 된다는 개념에 모든 실체가 실현되는 절대 최후성이 담겨 있다.

106:8.22 최상위, 궁극위, 완성된 절대자, 이 셋의 연합에는, ‘스스로 계신 이’가 최초에 분할한 모습, 무한의 일곱 절대자를 출현하게 만든 무한의 모습을 기능적으로 다시 조립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비록 우주의 철학자들은 이렇게 될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고 판단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자주 이렇게 묻는다: 둘째 수준에서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가 언젠가 삼위일체의 통일을 성취할 수 있다면, 다음에 그러한 신(Deity)이 통일되는 결과로서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이 ‘스스로 계신 이’를 체험으로 달성 가능한 존재로 현실화하는 길로 직접 이끌 것이라 우리는 확신한다. 성격을 가진 존재들의 관점에서 보면, 사람이 헤아릴 수 없는 ‘스스로 계신 이’가 아버지 무한자로서 우리가 체험할 수 있게 되었음을 뜻할 수 있다. 이 절대 운명이 비성격 관점에서 무엇을 의미할까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고, 오로지 영원이 아마도 해명해 줄 수 있을 문제이다. 그러나 가능성이 적은 이 궁극의 일을 우리가 성격을 가진 생명존재로서 보건대, 모든 성격자의 마지막 운명을 바로 이 성격자들의 우주의 아버지가 마침내 알 것이라 우리는 추측한다.

106:8.23 우리가 과거 영원에 계셨던 ‘스스로 계신 이’를 철학적으로 상상할 때, 그는 혼자 계시고 그 옆에 아무도 없다. 미래 영원 속으로 앞을 내다볼 때, 우리는 ‘스스로 계신 이’가 하나의 실존자로서 도저히 변할 수 있다고 생각지 않지만, 광대한 체험적 차이가 있다고 예측하고 싶다. 그러한 ‘스스로 계신 이’ 개념은 충만한 자아실현을 의미한다― ‘스스로 계신 이’의 자아 계시에 의도하여 참여하는 한없는 은하계의 성격자들, 절대자 아버지의 최종의 아들들, 총 무한의 절대 의지 부분들로서 영원히 남아 있을 자들을 포함한다.

9. 실존적인 무한한 통합

106:9.1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 개념에서 우리는 한없는 실체의 가능한 체험적 통일을 가정하며, 이 모두가 아주 먼, 정말로 아득한 영원 속에서 일어날지 모른다는 이론을 때때로 세운다. 그런데도, 모든 과거와 미래의 우주 시대처럼, 바로 이 시대에 실제로 현재, 무한의 통일이 있다. 그러한 통일은 파라다이스 삼위일체 안에서 실존적이다. 체험하는 실체로서 무한의 통일은 생각할 수 없이 아득히 멀지만, 무한의 조건 없는 통일은 지금, 우주가 존재하는 현재 순간을 지배하며, 모든 실체의 다양한 모습을 절대적인 존재의 장엄함으로 통합한다.

106:9.2 영원이 성취된 최후 수준에서 무한한 통일을 상상하려고 애쓸 때, 유한한 인간은 그들의 유한한 존재에 본래 있는 지능의 한계에 직면한다. 시간과 공간과 체험은 생명존재의 개념에 장벽이 된다; 그래도 시간과 공간을 제쳐놓고 체험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사람도 우주 실체에 대하여 제한된 이해조차 얻을 수 없다. 시간에 대한 민감성이 없이, 어떤 진화 인간도 연속되는 관계들을 도저히 파악할 수 없다. 공간을 파악하지 않고는 어떤 생명존재도 동시에 일어나는 관계를 헤아릴 수 없다. 체험이 없이는, 어떤 진화 인간도 존재할 수조차 없다; 오직 무한의 일곱 절대자들만이 정말로 체험을 초월하며, 그들조차 어떤 국면에서는 체험적일 수 있다.

106:9.3 시간, 공간, 체험은 상대적 실체를 파악하는데 사람에게 가장 크게 도움되는 것인데도,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실체를 파악하는 데 가장 끔찍한 장애물이 된다. 필사자와 기타 많은 우주 생명존재들은 잠재하는 것들이 공간에서 실제화 되고, 시간이 지나면 진화하여 결실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아차린다. 그러나 이 과정 전부가 파라다이스와 영원 속에서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시-공간 현상이다. 절대 수준에는 시간도 공간도 없다; 거기에는 모든 잠재하는 것이 실재하는 것으로 파악될 수 있다.

106:9.4 모든 실체를 통합하는 개념은, 이 시대나 어느 다른 우주 시대에 있든지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이 두 가지이다; 실존적인 것과 체험하는 것이다. 그러한 통합은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 속에서 체험으로 실현되는 과정에 있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삼위일체가 겉으로 실제화되는 그 정도는 우주에서 실체에 대한 제한과 실체의 불완전성이 사라지는 데 정비례한다. 그러나 실체의 총 통합은 무조건, 영원히, 실존적으로 파라다이스 삼위일체 안에 있다. 그 속에서 바로 이 우주 순간에, 무한한 실체는 절대로 통합되어 있다.

106:9.5 체험하는 자의 관점과 실존적인 자의 관점이 일으키는 역설은 피할 수 없고, 파라다이스 삼위일체와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는 각각, 오직 하나의 시-공간 상대성으로서 필사자들이 파악할 수 있는 영원의 관계라는 사실에 어느 정도 근거를 둔다.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가 차츰 체험으로 실재가 되는 것에 관한 인간의 개념―시간 관점―은 이것이 이미 실재화된 것이라 덧붙여 가정함으로―영원의 관점으로―보충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두 관점이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가? 유한한 필사자들에게 파라다이스 삼위일체가 무한의 실존적 통합이며, 체험적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가 실제로 계시고 완전하게 겉으로 나타났음을 탐지할 수 없는 것은 부분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임을 진실로 받아들일 것을 제안한다:

1. 인간의 한정된 관점, 무제한의 영원 개념을 파악할 능력이 없다.

2. 불완전한 인간 지위, 체험하는 것들의 절대 수준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3. 인간이 존재하는 목적, 인류는 체험하는 기법으로 진화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따라서 본래부터 체질적으로 체험에 기대야 한다는 사실. 오로지 절대자만이 실존적이면서 체험할 수 있다.

106:9.9 파라다이스 삼위일체에서 우주의 아버지는, 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에서 ‘스스로 계신 이’이다. 아버지가 무한함을 사람이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유한한 한계 때문이다. 실존적이고 홀로 계시고, 삼위일체 이전의 도달 불가능한 ‘스스로 계신 이’의 개념과 체험 이후-삼위일체들의 삼위일체와 달성 가능한 ‘스스로 계신 이’를 가정하는 것은 똑같은 가설이다; 무한자 안에서 아무런 실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모든 명백한 발전은 실체를 받아들이고 우주를 이해하는 능력의 증가에 기인한다.

106:9.10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스스로 계신 이’는 모든 실존자 이전에, 그리고 모든 체험자 이후에 존재해야 한다. 이런 개념들이 인간의 지성에 있는 영원과 무한의 역설을 명확하게 하지 못할지라도, 그것들은 최소한 그러한 유한한 지성들이 이 끝나지 않는 문제들, 문제들과 새롭게 씨름하도록 자극해야 한다. 그것은 계속해서 샐빙톤과 나중에 최후자로서, 넓게 펼쳐지는 우주에서 너희의 영원한 생애의 끝없는 미래를 통해서, 계속하여 너희의 흥미를 끌 것이다.

106:9.11 머지않아 모든 우주 성격자는 영원을 향한 마지막 추구가 끝없이 무한을 탐구하는 것, 절대적 첫째 근원 중심을 찾아내는, 결코-끝이 없는 항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머지않아 우리 모두는 모든 생명존재의 성장이 아버지와 같이 되는 것에 비례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무한한 가능성 그 자체로 가는 영원한 여권이라는 이해에 도달한다. 무한자를 추구하는 데 성공하는 것은 아버지와 같아짐을 성취하는 데 정비례하고, 이 우주 시대에 아버지의 실체들은 신성의 품질 안에 드러난다는 것을 필사자가 언젠가 깨달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신성의 특성들은 개인적으로 우주 생명존재들이 신성하게 사는 체험 속에서 유용하게 쓰여지고, 신성하게 산다는 것은 실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106:9.12 물질적, 진화적, 유한한 생명존재에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은 직접, 성격자의 무대에서 영적 우위성의 성취에 이르도록 직접 이끌며, 그러한 생명존재가 아버지 무한자를 이해하는 데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게 한다. 그러한 아버지같은 삶은 진리에 입각하고, 아름다움에 민감하며, 선함에 지배되는 삶이다. 하나님을 아는 그러한 사람은 마음속에서 예배함으로 빛을 받고, 바깥으로 모든 성격자가 보편적 형제 사랑, 즉 섬김의 온전한 봉사에 헌신한다. 이것은 자비로 가득 차고, 사랑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는 한편, 이 모든 삶의 질들은 우주적 지혜, 자아실현, 하나님을 찾고, 아버지를 예배하며, 항상 올라가는 수준의 진화하는 성격 안에서 통합된다.

106:9.13 [네바돈의 한 멜기세덱이 발표하였다.]